2017년11월
초겨울인데도 무지 추웠어요
저는 봉사하러 충주시에서 운영하는 보호소에 갔어요.
거기에는 여러마리의 유기견들이 많이 있었어요. 제가 실내 청소하고 강아지들이 운동장에서 놀고 있었어요 실내청소 끝내고 실외청소(개똥)하로 운동장에 갔는데 마포걸래같은게 한마리가 빨빨거리며 지나가더라구요. 사람이 좋은건지 계속 제 주위에만 맴돌고 청소를 다하고 아이들을 케이지 안에 넣는데 심하게 울더라고요. 자기를 여기서 꺼내달라고 집에 가고싶다고..다른 개들도 다같이 짖는데 왜 유독 애만 신경쓰이지..?집에가서도 생각나고..저는 심각하게 고민했고 두번째 봉사하는 날 여름이를 집에 델고 왔어요. 그 때가 12월1일 있어요ㅎㅎ데려올때 당시 나이가 3-5개월 2023년 지금은 6살 어른이 됐어요 어릴땐 삐쩍 말라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근돼견이 됐네요ㅎ 가끔 말썽피우기도 하지만 아프지 말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겨울에 만난 여름이”의 3개의 댓글
여름아
언제나 행복해~
여름아~!! 근돼 .. 부럽다😝
인연이라는게 불쑥 찾아오셨군요
앞으로 계속 행복하기를